[더팩트ㅣ경산·의성·영양=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의성·영양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경산시 남산면 한 농로에서 80대 농민이 농약살포기를 몰다 수로에 추락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11시 11분쯤 의성군 비안면 한 농로에서 80대 노부부가 탄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A씨(88)가 중상을 입고, 함께 탄 B씨(84·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에는 영양군 청기면 한 농가주택서 화목보일러 굴뚝이 막혀 집안으로 연기가 유입돼 집 안에 있던 C씨(65·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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