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장을 역임한 안상수,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 하루 전인 8일 "윤석열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한 뚜벅이 유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정권교체 하지 못하면 더 이상 자유 대한민국은 없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 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바로 앞두고 있다"며 "더 이상 속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특히 "이번에 정권교체 하지 못하면 더 이상 자유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의 미래와 희망은 없다"며 "가면을 쓰고 위선으로 국민을 농락하는 그 사람, 그 세력, 그 진영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는 3일절 독립선언서 공약 3장을 인용 "독립 정신으로 돌아가 주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공정과 상식과 법치가 승리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투표하자고 설득해주시기를 간절히 당부한다"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유세하면서 만난 자영업 사장은 '이번에 안 바뀌면 우리 가족은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라고 푸념 했고, 청년은 '누굴 뽑든 똑같잖아요'라고 말했으며, 어르신은 '국민의힘 엉망이야, 똑바로 좀 해라!'라고 소리쳤다"며 "이분들의 공통점은 '제발 좀 바꿔주세요'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 22일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 나의 한표, 내 가족의 한표, 내 지인의 한표면 반드시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더 나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투표날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한표를 행사해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오늘 자정까지 뚜벅이 유세를 통해 윤석열 우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선 사전투표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투표를 미쳐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국민의 권리자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정까지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대표의 단일화 첫날부터 국민의당 이현웅 위원장과 함께 원팀 유세를 하고 있다"며 "3월9일 불공정하고 무능한 집권세력과 여당을 심판해서 공정과 상식,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되도록 윤석열 후보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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