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43.56포인트) 상승한 2747.08을 가리켰다.

수급은 개인 홀로 393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5억 원, 26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0위까지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0.69%), SK하이닉스(+3.20%), 삼성전자우(+0.92%), 네이버(+2.68%),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카카오(+1.36%), LG화학(+0.54%), 현대차(+4.11%), 삼성SDI(+0.73%)가 상승했다.

업종은 건축제품, 해운사,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전기유틸리티, 생물공학이 4~6%가량 상승했다. 반면 비철금속, 조선, 가정용품,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1.88%(16.87포인트) 상승한 912.32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3억 원, 126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 홀로 54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7.47%), 엘앤에프(+0.74%), 펄어비스(+0.99%), 카카오게임즈(+0.13%), 셀트리온제약(+8.67%), 에이치엘비(+2.29%), 천보(+0.34%), CJ ENM(+1.08%)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5%), 위메이드(-0.55%)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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