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5월부터 중식시간 휴무제 시행


4월 30일까지 당번제 시범 운영

홍성군은 오는 5월부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식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 홍성군청 본관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식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군청과 사업소,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 시행된다.

전면 실시에 앞서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당번제를 통해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군은 휴무제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도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대기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식시간에도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제증명 발급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향후 추가 설치 및 옥외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행 초기 민원인의 불편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도가 정착되면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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