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중기부, 지식재산 보유 실패 기업인에 최대 1억1000만원 지원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 17일까지 접수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에 참여할 예비 또는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3일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에 참여할 예비 또는 재창업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은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도 실패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허청의 컨설팅과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해 지원한다.

사업은 IP제품혁신 지원사업과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지식재산(IP) 관점의 해결 방안,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최대 1.1억원(특허청 5000만원, 중기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도 창업에 실패하고 재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창업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IP제품의 사업화 전략, 지식재산 확보, IP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한 시험 검증에 최대 1억원(특허청 4000만원, 중기부 6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18개 기업에서 40개 기업으로 늘었으며,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재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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