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대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불법체류율, 등록금부담률, 중도탈락률, 언어능력소지율 등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특히, 이번에 시행된 3주기 인증대학 모니터링에서 ‘인증유지’뿐 아니라,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을 획득했다.
이로써 부산대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 주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참여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이문석 부산대 국제처장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입국 현황을 비롯해 자가 격리 및 방역 지침 준수 상황에 대한 대학의 대처 능력 또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고등교육 분야 및 지역을 아우르는 국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제는 국제화 전략과 유학생 선발·관리, 적응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의 국제화역량을 심사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