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술자리에서 기사 내용에 불만을 품고 기자를 폭언·폭행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2알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언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A변호사 사건을 지난달 3일 검찰에 송치했다.
A변호사는 지난해 11월10일 서초동 한 와인바에서 동석한 한 일간지 B기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기사를 문제 삼아 와인잔을 던지고 테이블을 엎은 혐의를 받는다.
B기자는 깨진 유리잔에 손가락이 찢어진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A변호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