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인천시의 미래세대도 함께한다.
28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aT와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등 ESG 가치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학교급식 등에 로컬푸드를 활용,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기후 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도 협력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이에 aT는 먹거리를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4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탄소 절감뿐 아니라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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