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739.8원, 전주 보다 21.4원 ↑


두바이유 배럴당 95.0달러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21.4원 오른 리터당 1739.8원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올랐고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21.4원 오른 리터당 1739.8원이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3원 상승한 1564.5원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4.4원으로 전주 보다 18.7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부산이며 리터당 1709.5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748.3원으로 가장 비싸며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07.8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로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9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는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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