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성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4억원을 들여 가경초·진흥초 주변 인도를 활용해 2개소 2.0㎞ 구간을 중심으로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설계 등을 거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 포장을 걷어내고 지역 환경에 맞는 키 작은 나무를 식재하는 등 도로와 인도를 분리하는 녹지공간을 6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복사열을 차단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자연을 체험하고 느끼는 동시에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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