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 명소인 앙코르와트 유적지 인근에 한국형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한-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신남방 정책 성과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의 첫 운영위원회를 22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 복지시설 조성 기술과 운영 기법을 캄보디아에 전수해 산림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 명소인 앙코르와트 유적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천연 장미목의 유일한 대규모 군락지 인근이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2022년 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자 선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귀중한 천연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을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경제사회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