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IP) 금융 6조원 돌파


지난해 I신규 공급 전년에 비해 21.3% ↑

지식재산 금융 잔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식재산(IP) 금융 잔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IP금융 잔액은 IP투자 8628억원, IP담보대출 1조9315억원, IP보증 3조2147억원 등 모두 6조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IP 신규 공급액은 2조504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3% 증가했다. 이 중 IP투자가 6088억원으로 전년보다 2.3배 증가한 가운데 미래차‧반도체‧바이오와 같은 BIG3 분야 특허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3358억원으로 55.2%를 차지했다. IP담보대출은 1조508억원, IP보증은 8445억원 각각 공급됐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수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IP가치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경영난을 극복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는 IP가치평가 비용 지원 확대 및 지역기업‧창업기업을 위한 IP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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