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해수위위원장, "해양 수산은 정부 관심밖"


정부 전체 예산 중 1% 수준…부산 수산업 육성 정책 제언 공유

국민의힘 안병길(서동구) 해양수산특위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시당에서 내일을 바꾸는 부산수산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 전체 예산 중 1% 수준의 6조 예산이다며 아마 여성가족부를 빼면 예산이 가장 적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해양 분야는 정부의 관심권 밖이다."

국민의힘 안병길(서동구) 해양수산특위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시당에서 '내일을 바꾸는 부산수산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 전체 예산 중 1% 수준의 6조 예산이다"며 "아마 여성가족부를 빼면 예산이 가장 적을 수도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이자, 부산 역시 해양소도라고 얘기하지만 해양은 많이 소외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산정책포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부산 수산의 국제화를 위한 선도도시를 만들 중요한 정책 과제를 중점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신 수출유망산업 육성, 씨푸트테크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통과 등 부산 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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