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의 대통령 선거 선거인수가 지난 19대 대선보다 1만 2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9일 기준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구별 선거인수는 ▲동구 19만 2371명 ▲중구 19만 9647명 ▲서구 39만 9604명 ▲유성구 28만 8685명 ▲대덕구 15만 2903명 등 총 123만 3210명이다.
선거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며 지난 제19대 대선보다 1만 2608명 증가했다. 선거인 중 최고령자 남자는 109세로 서구, 여자는 118세로 동구에 각각 거주하고 있다.
시는 선거인명부에 대해 14일~16일 구 홈페이지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오류 등을 확인하는 절차로 열람이 되지 않거나 오류가 확인될 경우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24일까지 사망자 및 선거권 없는 자의 삭제, 누락자 등의 등재를 실시한 후 25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해 선거일인 3월 9일까지 선거인명부의 인터넷 열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신고한 거소투표 신고인수는 2315명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