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1시반 유튜브 기자회견…'국민경선 단일화' 제안하나


배우자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오전 11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특별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안 후보.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오전 11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특별 기자회견을 연다.

안 후보는 애초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한 뒤 오전 9시 30분에 특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으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기자회견 일정을 연기했다.

안 후보의 PCR 검사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안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각에서는 안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국민경선 방식에 따른 후보 단일화를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를 정한다는 설명이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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