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김경배 전 현대위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배재훈 현 사장의 후임으로 김경배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경배 내정자는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경배 내정자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보필했으며 현대 모비스 기획실장, 현대자동차그룹 비서실장, 글로벌 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위아를 경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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