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 실적 향상, 나인원 한남 시행 실적 등의 반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대신증권이 전날 장 마감 후 게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7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273억 원으로 26.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6292억 원으로 3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실적 시현은 지난해 투자 열풍에 따른 증시 유동성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한 나인원 한남 비즈니스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분기부터 손자회사인 에프앤아이의 실적이 연결 반영됐다.
대신증권은 매출액·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배경으로 "증권 부문의 실적 확대 및 기업금융(IB) 실적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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