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생후 16일 신생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담당 의사의 신고로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0분쯤 서울의 한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생후 16일 A양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았다.
MRI 검사 결과 A양은 뇌출혈 증상과 망막 내 출혈 증상이 있었다. 결과를 본 담당 의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 어머니는 산후조리원에서 아이가 잘 먹지 않자 진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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