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이정호 논산시 체육회장이 24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논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이날 논산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산이 다시 생기 넘치고 활력 있는 도시,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경험이 없어 정치의 기술을 알지 못하지만 어느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뚝심 있게 신념을 갖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시는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노후화된 도시, 재미없는 도시, 일자리 없는 도시, 활력 없는 도시로 고착화하고 있다"며 "낡은 것은 바꾸고, 기존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우리 논산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에 위치한 법원·검찰 논산 이전에 대해 "개인적인 소신은 강경 읍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줄 건 주고 청사를 논산으로 이전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호 회장은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밞고있는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 전민호 전 논산시청 국장, 백성현 전 이인제 보좌관 등과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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