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천=이병렬 기자] 유승광 공주대 객원교수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유 교수는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을 앞세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군수 8년의 서천 군정은 부정부패가 일상화됐다"며 "형식적인 공정이 아닌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 부패가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경제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과거의 굴뚝산업에서 신성장·첨단산업으로의 전환과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산업 육성 ▲문화예술 부흥 ▲소외없는 복지 ▲농·수산업 육성 ▲돌아오는 청년정책 ▲함꼐하는 교육공동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승광 공주대 객원교수는 공주대 일반대학원(역사교육과 박사)을 졸업하고, 노무현 재단 지역위원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낸 뒤 국무총리실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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