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컨트리클럽, 순천시 별량면에 500만원 성금 기탁


올해 1월1일 하루 수익금 600여만원 전액 취약계층 행복나눔 차원에서 기획

순천컨트리클럽은 1월1일 하루동안 수익금 600백만원 가운데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500만원,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100만원 등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 별량면 소재 순천컨트리클럽은 지난 14일 별량면 지역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데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순천컨트리클럽은 올해 1월1일 하루 수익금 600여만원 중에서 이날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100만원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월1일 하루 동안 내방객들에게 무료 개방해 온 순천컨트리클럽은 올해부터 새해 첫날 내방객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아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도 골프특기자 3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있는 학생들의 개인 장학금 지원 등의 행복나눔 행사를 펼쳐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시 별량면 소재 순천컨트리클럽 전경 /순천컨트리클럽 홈페이지 갈무리

임종욱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한파로 더 힘들어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별량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참여해 주신 순천컨트리클럽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면서 "귀한 성금이 지역 면민들에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순천만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350미터에 위치한 순천컨트리클럽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따뜻하고 노캐디제 운영으로 고객 비용 부담을 덜어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는 등으로 전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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