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임직원 832만 원, 안양시 공직자 상금 300만 원 기탁
[더팩트ㅣ안양= 김경호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도시공사 임직원과 안양시 공무원이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과 주선규 노조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기부취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날 안양시의 모범공무원으로 '2021년 공무원 대상'을 수여 받은 안양시 정책기획과장은 상금 300만 원 상당의 안양사랑상품권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안양도시공사는 매년 임직원 309명이 연말에 지급되는 성과급 일부를 십시일반 마음으로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왔는데 올해는 특히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832만 원을 마련, 기탁했다.
이밖에도 안양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호천사기부단' 캠페인 사업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사 직원들이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데 감사드리며, 지원받는 장학생들이 기부자의 마음과 취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도시공사 지정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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