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0일까지 환자 등 33명 확진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68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이 중 21명은 A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로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환자 21명과 종사자 12명 등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병원 측은 오는 20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2개 병동에 대한 시설격리와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병원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32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 10일 기준 4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일 평균 46명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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