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연합사업단과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지난해 307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둬 전년대비 21.3%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예산군연합사업단은 7개 지역농협과 1개의 품목 농협으로 구성된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 17개 품목 32개 공선 출하조직을 육성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판매 실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 속에서도 다양한 판매처 확보와 비대면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 산지 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 산지 유통 역량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 3개 품목 공선출하회를 추가 조직해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추가 사용 허가하는 등 2021 세계 명품브랜드 부문 수상을 통해 예가정성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화된 공선 출하조직 육성을 통한 농가 조직화 및 출하 물량의 규모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나설 것"이라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교섭력을 높여 농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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