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소차에 '굴뚝형' 배기관 설치…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굴뚝형’ 배기관이 설치된 청소차량/함양군 제공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이 환경미화원들의 작업시 차량 배기가스에 덜 노출되도록 생활쓰레기 수거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위로 향하는 굴뚝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다.

청소 차량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차량 뒤편 바닥이 아닌 조수석 뒤편에 수직으로 설치해 배기가스를 차량의 위쪽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트랙터 배기관과 같은 형태다.

이번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배기가스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청소차량 6대에 대해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을 비롯하여 종량제 봉투 무게 상한 등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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