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서 "결과 도출되면 수용하는게 바람직"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황선본 예산군수는 4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인근 홍성군이 강한 유감을 표한데 대해 "이제는 그 결과에 수용하면서 서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함께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일이든 (결과물에 대해)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결과가 도출되면 그를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런 것들을) 수용함으로써 서로 상생 발전하고 화합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 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경사인 kbs 방송국이 확정됐다"며 "충남도와 예산군, 홍성군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삽교역 설치 사업비 절반을 도와 예산군이 부담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281억 원 충당 문제는 이달 중에 충남도와 국토부 예산군이 협약을 해야 된다"며 "협약을 할 때 지사님하고 잠정적으로 협의한 것은 충남도와 우리 예산군이 5대 5로 부담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