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치보다 시민들의 눈을 보는 정치 하고 싶어"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오는 6월 열리는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황 시장은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3선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펼쳐나가기 위해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논산시정을 이끌면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앙정치보다 도지사 직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여의도 정치에만 갇혀 있고 싶지 않고 시민들의 눈을 보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마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사퇴 시기는 선거 120일 전 후보 등록 일정과 맞물리지 않을까 싶다"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양승조 지사께서도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경선을 치르더라도 싸움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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