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남 곡성군청 전경 / 곡성군 제공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부정수급 예방, 제공기관 현장점검,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사업비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돼 앞으로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하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국가 주도형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군에서는 아동, 청소년, 어르신 관련 9개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공 장소 휴관과 수업 중단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선호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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