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1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서울 은평구는 1년 7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값)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도 같은 기간 0.07%씩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3%p, 0.01%p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9월 셋째 주부터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로 최근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역시 둔화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구별로 은평구는 매물 적체로 인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0.03%)로 돌아섰다. 금천구 0%, 관악구 0%로 보합세다.
서초구는 0.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는 0.09%, 용산구는 0.08%, 강동구 0.04% 올랐으나 모두 오름폭이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
세종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57%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7월 26일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대구 역시 하락세(0.03%)를 유지 중이다. 부동산원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매수심리 위축이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6%다. 수도권 0.05%, 지방 0.08%, 서울 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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