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 ... 8500여만원 재산피해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화재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더팩트 | 대구=황진영 기자]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4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3층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5명, 장비 27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건물 14층과 15층에 있던 2명이 무사히 구조됐고 주민 3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아파트 13층 1호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3시 6분께 달성군 유가읍 상리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 36분께 수성구 지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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