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3등급…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1등급 전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대와 충북대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16일 국민권익위의 올해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충남대(지난해 3등급)와 충북대(지난해 2등급)는 나란히 2등급, 공주대(지난해 2등급)는 3등급을 받았다.
계약과 연구, 행정, 조직문화 등 세부 분야 등급을 살펴보면 충남대와 충북대, 공주대 등 충청권 3개 국립대학 모두 3등급을, 연구 분야에서는 3곳 모두 상위 등급인 2등급을 얻었다.
행정 분야와 조직 문화제도 분야 모두 충북대와 공주대가 2등급, 충남대가 3등급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사 행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규모가 큰 12개 대학과 과학기술원 4개 등 16개 기관으로 대상을 축소해 측정했다.
국공립대학 16곳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36점으로 지난해(34곳, 7.79점)보다 0.43점 하락했다. 국공립대학 가운데 종합청렴도 최상위 1등급인 기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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