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본부, 환경부 평가 특·광역시 1위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의 2021년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전시 제공

수질관리 등 27개 항목 평가서 최우수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의 '2021년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요금 현실화 ▲수질 관리 ▲주민 서비스 및 대국민 홍보 ▲관망 관리 및 유수율 개선 등의 2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대전상수도본부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최첨단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도입, 타 시도에서 보기 드문 '음용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됐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수도 생활편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쓴 점, 소형 생물 유입 방지를 위한 수도시설 개선사업, 코로나19 관련 취·정수장 대응방안 마련 등 비상 대응대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규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우수 선정은 2016년 이후 5년 만으로, 민선 7기 목표인 안전한 대청호,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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