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LNG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소방 당국과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35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5층 다세대 주택에서 LNG(추정)폭발이 일어났다.
사고로 4층에 살던 50대 여성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주민 A씨등 3명이 중상을,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폭발은 건물 5층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인력 72여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사고 건물은 2~5층에 층별로 5세대씩 총 20세대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소방관계자는 "원룸 안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LNG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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