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9명이 발생하면서 연이틀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29명이 추가돼 총 1만969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3명으로 재택치료 188명과 입원예정 30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449명, 생활치료센터에 4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첫 번째 사망자는 11월 17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 악화로 6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11월 6일 확진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 악화로 6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동구 종교시설 3 관련으로 16명, 수성구 학원 관련 3명, 중구 의료기관 관련 4명, 서구 의료기관 3 관련 1명, 수성구 의료기관 2 관련 1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 1명, 수성구 학교 2 관련 3명, 동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64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감염 사례는 3곳으로 달서구 일가족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학교 2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체육시설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7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80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2%), 2차 접종 183만872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6%), 3차 접종 15만670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5%)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4건 증가되어 누적 1만871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