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도 질의하지 않는 의원에 특정 의원 편중
[더팩트 | 논산=김다소미 기자] 논산시의회가 지난 23일부터 민선 7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한 가운데 맹탕 감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행감인만큼 보다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이 제시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내용 확인 차원의 감사로 전락한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24일 논산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12명의 의원들이 요구한 행감 자료 제출 건수는 모두 733건으로 1인당 61건에 이른다.
이 중 서로 중복된 내용을 제외한 447건의 자료가 의회에 최종 제출됐다.
이처럼 많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행감 이틀째일 24일 오전까지 한 건의 질의도 하지 않은 의원들도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질의도 몇몇 의원에게만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정 핵심 정책과 관련이 있는 전략사업실과 미래사업실, 국방협력과에 대한 감사는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 그쳤다.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지역구 행사장에 신경이 쏠려 집행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의무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감에서는 김진호 의원이 행감 시작 후 40여분 늦게 참여했지만 본인은 물론 위원장의 특별한 설명이 없어 질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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