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전시관 전시… 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아노가 인천 중구청에 기증됐다.
중구청은 지난 19일 피아노 기증식을 갖고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증된 피아노는 민주운동 지도자이자 교육자인 고 소정(小丁) 이문영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작고 이후 이 이사장이 보관해 오던 것이다.
미국 Sohmer&Co. 사에서 제작된 것으로 회사 설립 연도와 시리얼 넘버 등을 고려할 때 188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로 지정된 배재학당 피아노(1911년 제작)보다 20여 년 앞선 것이다.
기증받은 피아노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대불호텔전시관에 전시됐다. 영구보존해 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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