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 밤부터 도로 결빙 사고 '조심'…24일부터 날씨 조금 풀려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22일 오전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5mm 미만이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추워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의 경우 부산은 12도, 울산은 10도, 경남 8~13도다. 이는 전날 대비 5~9도, 평년보다 2~4도 낮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11~12도이다. 부산지역 권역별 최고기온은 중구·서구·동구·영도구·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 12도, 부산진구·금정구 11도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2도, 경상남도 -1~4도다. 평년보다 1~3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 또한 부산 10도, 울산 9도, 경상남도 5~10도로 평년보다 4~7도 낮겠다.

24일부터는 날씨가 조금 풀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울산 3도, 경상남도 0~6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3도, 경상남도 11~15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부산기상청은 "밤부터 기온 하강으로 인해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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