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극단 선택 신입 직원 최종 책임은 나...조직 혁신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12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 대상 조직문화 개선대책회의 모습 / 대전시 제공

"외부 전문가 참여 조직혁신TF 운영 등 뼈를 깎는 노력'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12일 간부공무원 대상 조직문화 개선 대책 회의에서 "숨진 직원의 부모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최종 책임은 시장인 제게 있다" 며 "내일이 49재인 만큼 고인을 추모하자"며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공직문화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혁신 TF'를 운영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문제에 대해 위기 의식을 갖고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전 직급에서 변화된 세상에 대해 정확한 자기 진단을 바탕으로 함께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화된 환경에 대해 조직이 적응하고 대폭 늘어난 신규 직원이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부 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대 상식에 맞지 않는 것들이 공직사회에서 통용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간부 직원 역할에 대해 허 시장은 "팀장, 과장, 국장은 과거 관리자적 입장에서 더 나아가 신입 직원이 현장을 익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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