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천왕봉을 포함한 주 능선 일대에 새하얀 상고대가 피어 절경을 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 천왕봉 부근은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5.7도까지 내려갔고 전날 비가 내리면서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들어 냈다.
올해 지리산의 첫 상고대는 지난달 19일에 관측됐다.
앞으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만큼 겨울을 맞이하는 지리산은 울긋불긋한 모습에서 순백색의 새하얀 모습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