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이혜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는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선 넘는 네 청춘의 '아술아술' 로맨스, 12월 20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가 대본 리딩 현장부터 역대급 '케미'를 발산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주희 연출 황인혁) 제작진은 8일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극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배우들은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우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작품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원칙에 죽고 원칙에 사는 조선 최고의 감찰관 남영 역의 유승호는 진중하고 힘 있는 말투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그는 "금주령이라는 소재에 끌렸다"며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재밌다.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혜리는 빚 때문에 밀주꾼이 된 강로서로 분한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끈 그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밀주꾼을 단속하는 감찰과 밀주 빚는 여인으로 엮일 유승호와 이혜리는 시작부터 놀라운 '케미'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에 빠진 알코올 홀릭 왕세자 이표 역의 변우석, 호기심 덩어리 조선 최고의 미녀 한애진 역의 강미나는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임금의 총애를 받는 이시흠과 권력의 중심으로 선 연조문으로 각각 분해 대립관계를 형성한 최원영과 장광은 남다른 포스와 흡입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남영과 차진 호흡을 예고한 감찰 황소유 역의 임원희, 남영을 모시는 춘개 역의 김기방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시작부터 만점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과 전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 촬영한 작품으로 올겨울 짜릿하고 '아술아술'한 재미를 선물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12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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