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수성구 욱수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콘크리트를 빨리 굳히기 위해 갈탄으로 불을 피우던 중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50대)와 스리랑카 국적의 B씨(30대)가 가스를 많이 흡입해 거동은 어렵지만 대화는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단순 가스 흡입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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