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 앞장..."일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든다"

고양시가 청사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테이크아웃’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연말까지 다회용 컵 테이크아웃 시범사업 직원에서 방문객까지 확대 실시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가 일회용 컵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3일 이번 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시청에 근무하는 전 직원 및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다회용 컵 테이크아웃'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면 시청 주변 12곳의 커피전문점을 방문하여 '다회용 컵 테이크아웃'을 주문하면 된다. 사용한 다회용 컵은 시청사 내 6곳에 설치된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수거하여 세척, 살균, 진공포장 등의 7단계의 과정을 마친 후 커피전문점에서 재사용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당초 '1회용 컵 없는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행동 및 탄소중립 이행도시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기 위해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도 함께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을 줄여야 환경오염을 막고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다회용 용기를 사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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