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2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0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42명이 추가돼 총1만724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각각 지난달 19일과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돼 1일 사망했다.
또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89명으로 입원예정자 5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323명, 생활치료센터에 36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날 추가된 확진환자는 서구 의료기관 관련 6명, 북구 종교시설 2 관련 2명, 북구 요양기관 관려 9명, 중구 종교시설 관련 2명, 동구 유치원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12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2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3만70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5%), 접종완료 172만352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1.8%), 추가접종 4337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31건이 증가되어 1만7268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