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안동·영양=황진영 기자] 10월 마지막 주말 경북 안동과 영양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2분께 안동시 송현동의 버스터미널 인근 공사현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8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과 차량 2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전 7시 37분께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의 천문사 인근 단독주택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2명, 장비 9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49.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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