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천·안동·경주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5명 중경상

경북 4개 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되는 등 4명이 다쳤다. 포항남부소방서 전경. /포항=황진영 기자

[더팩트 | 포항·영천·안동·경주=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4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포항시 오천읍의 한 강변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A씨(6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9분께 영천시 오미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씨(60대) 등 2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55분께 안동시 일직면의 한 도로에서 C씨(75)가 몰던 경운기가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C씨는 경운기 앞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27분께 경주시 인왕동의 한 농가에서 예초기 작업을 하던 D씨(60대)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D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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