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SUV가 트레일러 들이받고 버스정류장 돌진‥운전자 1명 사망

부산 해운대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은데 이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은데 이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2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석대교차로 인근에서 A씨가 운행하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SUV 차량은 50m 상당 떨어진 가로등을 부딪친데 이어 중앙선을 넘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 그대로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다행히 버스정류장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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