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차질 없어"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1시 기준 부산시민 235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전체의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후 242일 만으로 당초 목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백신 1차 접종을 한 시민은 전체의 78.7%이며, 69.8%가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 완료율은 전체의 80.6%, 고령층은 90%에 달했다.
16~17세 청소년 접종 예약률은 58.2%, 1차 접종률은 26.2%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제시한 '접종률 80%'를 상회하면서 내달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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