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고 단독 이전 여부 29일 판가름…교육부·행안부 투자심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일 부여여고 단독 이전을 위해 부여군 학부모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 부여 학부모 협의회와 간담회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의 숙원 사업인 부여여자고등학교 단독 이전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부여여고 단독 이전 여부를 결정하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 투자심사가 오는 29일 열린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부여군 학부모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번 공동 투자심사에서 부여여고 단독 이전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과 부여군 등에 따르면 현재 부여여고 부지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보존지구다. 특히 학술연구와 사비왕궁터 발굴조사가 예정돼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충남교육청과 부여군은 지난 2019년 부여여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이전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시된 교육부와 행안부 공동 투자심사에서 부여고 통합 검토, 타당성 검토 등을 이유로 반려 처리됐다.

이에 교육청과 군은 지난 8월 공통투자심사위원회 반려 의견을 모두 이행, 부여여고 단독 이전을 위한 재심의를 의뢰했다.

29일 열리는 투자심사는 사전에 교육청과 군이 제출한 투자심사의뢰서를 토대로 학교 이전 타당성 등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과 군은 사전 모의연습을 진행하는 등 부여여고 이전 타당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부에 부여여고 단독 이전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요청했다"며 "숙원사업인 부여여고 이전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동 투자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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