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단풍 10월 넷째주 ~11월 첫주 절정

지리산 가을풍경/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8부 능선인 1500m까지 내려와, 공단 누리집에 사진 게시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지리산국립공원에 단풍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4일 현재 지리산의 8부 능선까지 단풍이 물들었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지난 9월말부터 천왕봉을 비롯한 고지대에서 시작된 단풍이 현재는 8부 능선인 1500m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다. 단풍은 예년과 비슷하게 10월 넷째주에서 11월 첫째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비가 잦아 지리산의 큰 계곡 중심으로 단풍이 더욱 아름답고 짙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단풍 절정기 탐방객 밀집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우려, 예방을 위해 집에서 지리산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누리집에 다양한 경관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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