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접종률인 58.4%보다 3.35%포인트 높아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61%를 넘어섰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26만7859명 가운데 16만5407(61.75%)명의 시민이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 접종 대상 중 18~49세는 추석 전·후로 접종이 집중돼 있어 군산시의 접종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10만2393명(38.23%)이 이미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군산은 전국 1차 접종률인 58.4%보다 3.3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완전 접종률인 34.6%보다 3.63%포인트 높아 시민들의 참여 속에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백신 예약을 돕고 있으며 18~49세의 빠른 접종이 이뤄질 경우 타 지자체 보다 안전한 방역체계를 이뤄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접종률이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순항 중"이라며 "계획된 기간에 맞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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